육개장 칼국수 맛있게 먹은 강화도 칼국수맛있는집

 2주 전쯤 가족들과 정말 오랜만에 강화도로 가족여행 다녀왔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못 다니고 그동안 캠핑 주로 했는데 숙소를 예약해서 다녀온 거는 정말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강화도 4년 전쯤 딸아이 5살 때 강화도에 있는 리조트에서 여행 다녀왔었는데 그때 강화도 여행으로 좋은 느낌 받아 이번에도 강화도로 여행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강화도에 있는 카라반 예약했고 입실이 3시여서 집인 분당에서 11시쯤 출발하였는데요. 아침에 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강화도에서 식사할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강화도 평소 좋아하는 섬인데 오랜만에 가는거라 기대도 되었고요. 

 카라반 또한 그동안 캠핑하는라 못갔었는데 카라반 기대도 되고 특히 카라반 좋아하는 딸아이 예전에 용인에 있는 카라반에서 좋았는지 강화도 가는 내내 카라반 기대된다고 딸아이 설레여 하더라고요.  분당에서 출발해서 2시간 좀 넘게 걸려 도착했고요.

원래는 강화도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집 갈려고 했는데 도착해 보니 점심시간이어서 웨이팅 길더라고요. 카라반 입실시간도 있고 장도 봐야 돼서 숙소 가는 길 경로에 있는 맛집들 찾아봤더니 평도 좋고 이날 날씨 흐렸는데 날씨 하고도 어울리는 칼국수집 있어 차를 돌렸고요. 

 이곳 강화도 화도면 문산리에 위치한 칼국수맛있는집 식당 이름처럼 칼국수 맛 기대했던 곳인데요. 주차장도 식당 앞에 넓게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가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간판 보니 티브이에도 몇 번 소개되었던 곳이고요. 

 메뉴판 보는데 서해쪽 강화도여서 대표메뉴 바지락칼국수 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곳 손님들 드시는 것도 보고 메뉴판도 보니 육개장칼국수가 시그니처메뉴이더라고요. 

 메뉴판 보면서 뭐먹을까 고민하는데 우선 어린이칼국수가 있어 딸아이 시켜주면 좋더라고요. 딸아이도 초등학생이라 요즘 식당 가면 메뉴하나 시켜줘야 되는데 양이 많아 남는 경우 많았거든요. 어린이 칼국수 있어 딸아이 주문하고 저는 얼큰하게 보이는 육개장칼국수 와이프는 들깨칼국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수제만두 있어 주문했고요. 

 음식 나오기전에 김치 가져다주시는데 김치 맛있더라고요. 칼국수에 잘 어울릴 거 같고 김치는 약간 겉절이 스타일이고 깍두기는 칼국수와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익었고요. 김치와 깍두기는 주방 앞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먹바보니 두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칼국수 나오기전에 수제만두부터 나왔는데 직접 만두 빚은 걸로 보이고요. 안에 고기와 부추 꽉 차게 들어있어 육즙 살아있어 맛있더라고요. 평소 만두 좋아도 하고 이곳 만두 간도 적당하고 고기와 야채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고요. 

 칼국수 나오는데 손님들 많아서 그런지 조금 시간 걸렸고요. 그래도 만두하고 김치 깍두기 먹어서 그런지 칼국수 나오는 기다림 지겹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제가 먹을 육개장칼국수 얼큰한 국물의 고기도 듬뿍 올라간 육개장이고요. 이날 날씨 쌀쌀하고 흐렸는데 육개장 국물 들어가니깐 좋더라고요.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들깨칼국수 국물 진하면서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와이프와 육칼 하고 들깨칼국수 번갈아 가면서 두 가지 모두 맛봤고요. 

 그리고 딸아이 어린이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로 나오고 일반 칼국수 보다 약 적지만 그래도 아이들 먹기에는 양 충분하였습니다. 맑은 국물에 국물 시원하면서 면발도 쫄깃하여 딸아이 잘먹었고요. 

 제가 먹은 육개장칼국수 좀더 설명드리자면 소고기 양지살 고명으로 듬뿍 올라가 있고요.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하면서도 감칠맛 나게 맛있더라고요. 평소 육개장 좋아하고 육칼도 즐겨 먹는데 강화도에서 먹는 육개장 칼국수 또한 맛있게 먹었고요. 

 원래 다른곳 갈려다가 이곳 가게 되었는데 식당도 깔끔하고 칼국수 만두 김치 깍두기 음식들 맛도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화도도 칼국수 맛집들 몇 군데 있는데 새로운 곳 알게 되어서 좋았고요. 강화도 도착해서 가족여행 첫발 칼국수와 함께 시작했는데 강화도에서의 첫끼 만족하게 먹었습니다. 어린이 칼국수도 있고 얼큰한 육개장칼국수 그리고 구수한 들깨칼국수 시원한 바지락칼국수까지 기호 꺼 먹을 수 있어 좋고요.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